블럭놀이 17 - 상자에 담는다면서
블럭을 짜맞추어 자동차를 빚은 작은아이는 블럭을 치운다고 하면서, 짜맞춘 자동차를 그대로 놓고 뚜껑을 얹는다. 차마 하나하나 뜯어서 넣을 수 없었구나. 아무렴, 그렇겠지. 그런데 네가 짜맞춘 자동차 말고 마룻바닥에 뒹구는 다른 조각을 주워서 담아야 하지 않을까?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놀이하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