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인천을 떠나 영월로 갈 때이다.

인천에 있는 형네 집에서
하룻밤 고맙게 묵었다.
아이들도 잘 놀아 준다.
배는 안 고프리라.
또 시외버스를 타고 두 시간 반을 달려야 하니
뱃속을 가볍게 하면서 가야지.

영월에서는 이틀을 보내기로 했는데
참말 잘 한 생각이로구나 싶다.
느긋해야지.

영월에서 이틀을 아름답게 누리려 한다.
얘들아, 우리 노래하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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