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278. 2015.6.1. 책상에 엎드려 놀기



  작은아이가 책상에 엎드려서 논다. 이 책상은 책을 얹는 자리이기도 하고, 작은아이가 졸음에 겨울 적에 눕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직 작은아이는 많이 작으니, 이 책상에 눕거나 엎드릴 수 있다. 앞으로 더 자라면 이 책상에 엎드리거나 누우려는 생각을 안 할 테지. 엎드려 놀 수 있을 적에 마음껏 엎드려서 놀자.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책돌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