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놀이 9 - 여기로 공 보내 주셔요



  땀이 나도록 공을 차며 놀던 작은아이가 문득 이불 밑으로 기어든다. 어라. 거기에 숨네. 큰아이도 이불 밑으로 들어간다. 둘이 이불 밑에서 부른다. “여기로 공 보내 주셔요.” 둘이 숨어서 공받기를 하면서 깔깔깔 노래한다.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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