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는 그저 놀이돌이
산들보라는 책방마실을 와도 놀이돌이로 지낸다. 아무렴, 너는 늘 놀이돌이일 테지. 낮에도 밤에도 아침에도 저녁에도, 버스에서도 집에서도 마당에서도 길에서도 늘 놀이돌이로 뒹굴면서 뛰어다닐 테지. 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