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 메뚜기 (아놀드 로벨) 비룡소 펴냄, 1998.4.15.
메뚜기는 길을 간다. 메뚜기는 무당벌레를 만나고 파리를 만나고 모기를 만나고 나비와 잠자리를 만난다. 메뚜기는 날마다 새로운 삶을 스스로 겪고 싶다면서 길을 간다. 메뚜기가 만나는 무당벌레나 파리나 모기나 나비나 잠자리는 모두 날마다 똑같은 일만 한다. 그런데 무당벌레부터 잠자리까지, 날마다 똑같은 일만 하는데 재미있다고 말한다. 아, 그래서 무당벌레나 잠자리는 길을 나서지 않는구나. 메뚜기는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열고 싶어서 길을 가는구나. 4348.3.18.물.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한 줄 책읽기)
 | 길을 가는 메뚜기
아놀드 로벨 글.그림,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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