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도 그림 그렸지요
다섯 살 산들보라는 누나가 그리는 그림을 늘 바라보면서 산다. 연필을 쥐고 어느덧 그림 시늉을 낼 수 있는 이즈음 누나 그림결을 따라서 그린다. ‘나도 그릴 수 있다’고, ‘나도 그림을 그린다’고 신나게 외친다. 4348.2.13.쇠.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