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놀이 21 - 함께 나아간다
작은아이가 씩씩하게 세발자전거를 굴린다. 큰아이가 동생 뒤에 올라타서 더 빠르게 이끈다. 두 아이는 함께 나아간다. 두 아이는 작은 세발자전거를 실컷 누린다. 두 아이는 우리 집 마당을 너른 놀이터로 누린다. 이곳은 우리가 함께 짓는 보금자리이다. 이곳은 우리가 함께 놀고 사는 자리이다. 4348.1.27.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5 - 놀이하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