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노래 45. 겨울 한낮



겨울에 깨어나

푸른 잎사귀 내민

괭이밥과 별꽃은

서리 내리고

눈 내리며

구름 뒤로 해님 숨은

찬바람 싱싱 부는

이 한낮에

조그마한 잎사귀 옹송거리면서

아이 춥네 아이 추워

서로 안으며

바람 긋는다.



2014.12.7.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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