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2014.11.12. 큰아이―그림조각
그림놀이를 하다 보면, 꼭 커다란 종이를 채우는 그림만 그리지 않기 마련이다. 자그맣게 잘라서 자그마한 그림을 그려서 놀고 싶기도 하다.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다 보면, 작게 잘라서 그림을 그리는 놀이가 퍽 재미있기도 하다. ‘그림조각’을 손수 꾸며서 손수 갖고 놀 수 있다. 큰 종이 하나를 여덟 조각으로 가른 그림순이는 여덟 가지에 여덟 이야기를 담는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