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편지 (안소니 프랑크·티파니 비키) 시공주니어 펴냄, 2006.6.30.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쓴다. 내 마음을 오롯이 기쁨으로 채워서 편지를 쓴다. 마음을 실어 편지를 쓴다. 내 마음을 그득그득 사랑으로 채워서 편지를 쓴다. 기쁨이 넘실거리는 편지를 받는 이웃도 기쁠까? 사랑이 찰랑거리는 편지를 받는 동무도 사랑스러울까? 그림책 《행복을 전하는 편지》에 노란 물결이 인다. 어떤 물결일까. 나락물결일까, 밀물결일까, 아니면 보리물결일까. 어느 물결이든 다 아름답다. 들판이 무르익는 고운 빛깔이 싱그러운 물결로 찰랑찰랑 흔들리면서 노래를 베푼다. 편지 한 통은 노래이자 웃음이다. 편지 한 통은 사랑이자 꿈이다. 4348.1.3.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5 - 한 줄 책읽기)
| 행복을 전하는 편지
안소니 프랑크 지음, 티파니 비키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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