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2014.12.14. 큰아이―숲과 앤



  사름벼리한테 그림을 하나 그려 달라고 말한다. 우리 집 숲을 그리면 좋겠다고 하니, 빨강과 노랑을 써서 숲을 그린다. 가을에 보는 숲인가. 가을에 빨강나무(단풍나무)를 보았기에 그 나무를 그렸을까. 숲을 그린 사름벼리는 이내 ‘빨강머리 앤’을 그린다. 글씨는 혼자서 쓴다. 혼자서 쓸 수 있는 글씨가 날마다 조금씩 늘어난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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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12-21 01:05   좋아요 0 | URL
오모 그림 진짜 잘 그리네요.
기분 좋아지는 그림이에요

숲노래 2014-12-21 02:43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우리는 마음이 흐뭇하고,
우리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즐거우리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