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노래 37. 이불은 반듯하게 갠 뒤에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게 기지개
씩씩하게 켜고
이불은 반듯하게 갠 뒤에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새들과
방긋방긋 노래하고는
기쁘게 밥을 먹자.
오늘은 단호박 고구마 감자 달걀
따끈따끈 삶았으니까 호호 불면서
우리 몸에 따뜻하며 사랑스러운
새 숨결 불어넣자.
가을바람 싱그럽다.
2014.9.21.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