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4.11.26. 큰아이―어머니 사랑
만화영화를 보고 싶다 하기에, 그러면 글놀이를 하고 나서 보자고 하니 신나게 글을 쓴다. 오늘은 모처럼 쪽글을 두 가지 쓰기로 한다. 먼저 쪽글 하나를 옮겨쓴 글순이는, ‘날짜 쓰기’를 처음으로 하면서, 달과 날 다음에 “어머니 사랑”을 살그마니 적는다. 그렇구나, 너희한테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이니 하는 이름보다는 “어머니 사랑”과 “아버지 사랑”과 “동생 사랑”과 “할머니 사랑”과 “할아버지 사랑”이 한결 잘 어울리면서 즐겁겠구나. ㅎㄲㅅㄱ
(최종규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