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학교에서 단체급식만 하니, 《다카스기 家의 도시락》 같은 만화책이 나오기는 힘들겠구나 싶다. 아마 도시락 이야기도 나오기 힘들겠지. 도시락을 싸는 즐거움, 도시락을 먹는 즐거움, 집에서 손수 밥을 지어 함께 먹는 기쁨, 손수 지은 밥을 이웃이나 동무를 불러 같이 누리는 재미를 수수하게 만화로 담아서 노래할 수 있으니 참 멋스럽구나 싶다. 이 만화책에 나오는 도시락이라든지 집밥은 ‘대단하’지 않다. 대단할 까닭이 없다. 왜냐하면 어떤 밥을 짓거나 차려서 먹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으면 언제나 맛있으면서 즐겁기 때문이다. 4347.10.31.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
![](https://image.aladin.co.kr/product/1249/94/coversum/8964071492_1.jpg) | 다카스기 가의 도시락 2
야나하라 노조미 지음, 채다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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