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놀이 8 - 늘 새로운 무대



  어릴 적부터 소꿉놀이는 무척 재미있다고 느꼈다. 소꿉놀이는 함께 끼어서 할 적에 가장 재미있는데, 끼지 못하더라도 옆에 앉아서 가만히 지켜보면서 아주 재미있다. 다른 어른들은 소꿉놀이는 ‘애들 놀이’로 여길는지 모르나, 마흔 살이 넘은 이 나이에도 나는 소꿉놀이만큼 재미난 놀이가 어디 있겠느냐고 여긴다. 모든 놀이는 소꿉에서 비롯하리라 본다. 아이들은 소꿉 무대를 날마다 새롭게 바꾼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바꾼다. 4347.9.30.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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