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순이 40. 맨발로 세발자전거 (2014.9.17.)



  사름벼리는 곧잘 동생 세발자전거를 탄다. 동생 세발자전거를 타는 까닭은 동생더러 ‘이렇게 발을 굴러서 발판을 밟으면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간다’고 보여주려는 뜻은 아닐까 싶곤 하다. 가을이 무르익는 구월 아침에 마당에서 맨발로 세발자전거를 타면서 노는 자전거순이. ㅎㄲㅅㄱ


(최종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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