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잼



  고흥에서 순천으로 나와서 시외버스를 탔다. 두 시간 달려 정안쉼터에 닿는다. 안내소에서 길그림 몇 장 얻고 버스로 돌아오다가 무화과잼 파는 곳을 본다. 한 병 사서 집으로 가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그런데 주머니에 맞돈이 없다. 고흥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자고 생각하며 버스에 오른다. 서울과 인천 들르는 길에 돈을 잘 벌어야겠구나.


  곰곰이 생각하다가 무릎을 친다. 아차. 고흥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음성을 들르고, 음성에서는 청주로 가서 순천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고흥으로 돌아오네.


  입맛을 다신다. 4347.9.2.불.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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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09-04 12:34   좋아요 0 | URL
헉 무화과 쨈 넘 만날 거 같아요. 무지 좋아하는데 비싸서 쨈은 커녕~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숲노래 2014-09-05 06:09   좋아요 0 | URL
딸기잼보다 달지 않으면서 차분한 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