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랑 놀자 63] 한집



  서로 한몸처럼 움직일 때에는 마음이 잘 맞습니다. 한마음이기에 한몸이 되어 움직입니다. 마음이 맞아 몸이 하나가 된듯이 움직인다면, 사랑도 함께 가꾸는 따사로운 숨결이 될 테지요. 한사랑이면서 한꿈입니다. 즐겁게 삶을 노래하려는 한마음입니다. 기쁘게 삶을 나누려는 한빛입니다. 반가우며 애틋한 사람들과 한집을 이룬다면 그야말로 날마다 환하게 웃겟지요. 한결같이 흐르는 한넋입니다. 4347.9.2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우리 말 살려쓰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