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87. 바람을 맞이하자 (2014.8.5.)
바람이 싱그럽구나. 따끈따끈 내리쬐는 햇볕에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해맑은 한여름 팔월이로구나. 두 팔을 벌려 바람을 맞이하자. 두 손을 들어 햇볕을 받아먹자. 우리는 바로 이곳에서 예쁜 하루를 새롭게 누린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