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님은 사진가인가? 아니다. 그러면 이우일 님은 어떤 사람인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사진 한 장에 깃든 빛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사진 한 장에 빛을 담으면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싶은 사람이다. 사진책 《굿바이 알라딘》은 어떤 이야기를 담았나? 이우일 님이 삶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진에 빛을 얹으려고 한 하루와 하루를 살포시 담았다. 하루를 한 장에 담고 한 해를 한 장에 담으며 한 삶을 한 장에 담는다. 4347.7.29.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한 줄 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