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화책한테 바치는 글
오제 아키라 님이 빚은 만화책 《나츠코의 술》은 예전에 《명가의 술》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적 있다. 새로운 판으로 나온 《나츠코의 술》은 크기를 키우면서 그림이 한결 보기 좋은데, 이 만화책을 새롭게 읽으면서 한 가지를 마음속에 품었다. 이 아름다운 만화를 어쩌면 오늘날 사람들이 제대로 읽어내지 못할 수 있겠구나 싶어, 열두 권에 이르는 책을 두고 따로따로 느낌글을 써 보자 하고.
오제 아키라 님이 빚은 다른 만화책으로 《우리 마을 이야기》도 있다. 이 만화책은 모두 일곱 권이다. 《우리 마을 이야기》 일곱 권 이야기도 따로따로 느낌글을 쓴다. 곧 일곱째 책 느낌글을 마무리지을 수 있을 듯하다.
가볍게 읽으려 하면 얼마든지 가볍게 읽는 만화책인데, 두 번 세 번 열 번 스무 번 다시 읽으면서 마음을 환하게 밝히려 한다면 얼마든지 마음을 밝히는 등불로 삼을 수 있는 만화책이다. 아름다운 만화책은 따사로운 해님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서 사랑스러운 숨결을 불어넣는다고 느낀다. 4347.7.24.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책과 함께)
1권 : 내 삶을 사랑하는 더 큰 꿈 (2011.9.15.)
http://blog.aladin.co.kr/hbooks/5076375
2권 : 기계를 써 봐, 얼마나 쉽고 좋은데 (2011.10.30.)
http://blog.aladin.co.kr/hbooks/5176575
3권 : 흙을 일구는 삶, 사랑을 짓는 사람 (2011.11.17.)
http://blog.aladin.co.kr/hbooks/5217684
4권 : 작은 씨앗은 참 작디작아요 (2011.11.29.)
http://blog.aladin.co.kr/hbooks/5243908
5권 : 마음을 빚으며 살아가는 꿈 (2012.1.13.)
http://blog.aladin.co.kr/hbooks/5352182
6권 : 누구를 사랑하면서 일을 하나요 (2012.4.6.)
http://blog.aladin.co.kr/hbooks/5550135
7권 : 마음을 고스란히 담는 손길 (2012.7.5.)
http://blog.aladin.co.kr/hbooks/5711595
8권 : 귀여운 벌레 (2012.10.12.)
http://blog.aladin.co.kr/hbooks/5903994
9권 : 농약 안 쓰기를 바라나요 (2012.12.28.)
http://blog.aladin.co.kr/hbooks/6039603
10권 : 사랑맛이 날 때에 (2013.4.16.)
http://blog.aladin.co.kr/hbooks/6311080
11권 : 맛·삶·사랑을 느끼는 사람 (2013.6.18.)
http://blog.aladin.co.kr/hbooks/6420329
12권 : 목숨을 다스리는 (2014.7.24.)
http://blog.aladin.co.kr/hbooks/708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