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잡아먹고 싶은 경향신문

 


  ㅈㅈㄷ신문조차 안현수 선수와 얽혀 빙상연맹이 잘못한 대목을 기사로 적을 뿐 아니라, 지난날 안현수 선수를 폭행하면서 군면제를 바라던 ㅅ 선수 이야기는 예전부터 기사로도 뻔히 나왔는데, 경향신문은 이러한 대목을 하나도 살펴보지 않는다. 오로지 안현수 한 사람을 깎아내리거나 잡아먹으려는 기사를 쓰는 경향신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빙상연맹 문제를 파헤치라는 지시를 내렸기에 ‘오직 박근혜 안티’가 되겠다는 뜻에서 ‘안현수 안티’까지 되려는 생각일까. ‘오직 박근혜 안티’를 하고 싶다 하더라도, 그네들 정치 꿍꿍이하고 운동선수 한 사람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연맹과 다른 선수들 문제를 들여다보지 않고서, 무슨 진보 매체가 될는지 알쏭달쏭하다.


  안현수 선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코치한테 두들겨맞아서 이 일이 문제가 되었고, 이 때문에 김소희라고 하는 이는 지난날 코치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번 겨울올림픽에서 김소희라는 이는 ㅁ방송사 해설위원 노릇을 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맡는 최광복이라는 이는 한국에서 코치 자리에서 쫓겨나야 한 뒤 러시아에서 코치 노릇을 했지만, 러시아에서도 똑같은 짓을 저질러 쫓겨났는데, 이번 겨울올림픽에서 다시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는다. 이러한 문제를 다른 거의 모든 매체에서 짚거나 다루는데, 경향신문 기자한테는 이러한 문제가 하나도 안 보이는 듯하다.


  ‘오직 박근혜 안티’가 엉뚱하게 ‘대한민국 만세’와 같은 ‘우경화’로 흐른다. 예부터 극우와 극좌는 한몸이라 했는데, 소름이 돋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다.


  금메달을 따서 군면제를 받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어린 후배 선수(안현수)를 여덟 시간이나 가두어 놓고 두들겨팬 사람(ㅅ 선수)이 있다. 이 사람은 이 폭행을 말리려던 다른 후배 선수(성시백)까지 함께 두들겨패서, 이 일이 알려지는 바람에 대표 선수에서 물러나야 했으나, 어떤 힘으로 조용히 다시 대표가 된 뒤, 제가 두들겨팬 후배 선수가 잘 달려서 함께 금메달을 따게 되어 군면제를 받은 일이 있다. 진보를 외친다고 하는 매체라서 이런 대목까지 낱낱이 알아야 하지는 않겠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기사로 안 쓰고, ‘러시아로 귀화했으니 넌 이제 매국노야!’ 하면서 윽박지르는 이야기만 그득그득 기사로 쓰는 경향신문이니, 진보라고 하는 얼굴을 내세우는 참모습이란 무엇인지 몹시 궁금하다. 4347.2.16.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4)

 

 

 

 

경향신문은

이런 신문이었구나.

 

 

 

경향신문 기자는

문제가 되는,

그러니까 말썽을 일으킨

빙상연맹하고만 인터뷰를 했을까?

 

다른 매체 기자들은

빙상연맹 관계자와 통화가 안 된다는데

경향신문 기자만 통화를 했을까?

 

 

 

'기자'라면 부디

'진실'을 쓰기를 바란다.

 

 

 

 

 

 

기사에 댓글을 붙이는 사람들이

더 '기자답다'고 느낀다.

 

..

 

붙임.

'위키백과'에는 '친절한 설명'이 잘 붙었다.

경향신문 기자는 이런 것도 모를까 궁금하다.

 

 

 

붙임 2.

한겨레신문에 난 예전 기사가 있어,

이 기사도 붙여 놓는다.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자유'는 틀림없이 있다만,

신문기자라면 '진실'에 바탕을 두어서

진실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 궁금하다.

경향신문 기자한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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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4-02-17 19:03   좋아요 0 | URL
기자는 오로지 사실만을 갖고 기사를 써야되는데 요즘은 소설을 쓰는 분들이 많지요.

숲노래 2014-02-18 01:59   좋아요 0 | URL
ㅈㅈㄷ뿐 아니라 다른 매체들도
참을 밝히기보다는
참을 덮거나
다른 얄궂은 이야기를 퍼뜨리는 일을
자꾸 일삼는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