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말기 놀이 1 - 할머니가 건넨 달력을
할머니가 산들보라한테 달력종이를 하나 건넨다. 누나와 함께 그림을 그리라는 뜻으로 건네셨는데, 산들보라는 그림놀이보다는 다른 놀이가 훨씬 재미있다. 언젠가 누나가 하면서 놀던 종이말기를 떠올리면서, 씩씩하게 종이를 만다. 누나는 그림 못 그리게 왜 마느냐 하고 따진다. 할머니는 큼직한 달력종이를 두 장 더 주신다. 누나는 이제 군말 없이 그림놀이를 하고, 동생은 신나게 종이말기를 하면서 입을 대고 나팔을 분다. 4347.2.14.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놀이하는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