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낮잠도 안 자고 신나게 놀다가

저녁 여덟 시나 아홉 시를 넘겼는데에도

잘 생각을 안 하면...

 

아아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요 한두 해 사이,

싸이 아저씨가 재미난 것을 만들어 주었기에,

우리 식구는 가끔

 

'강남스타일 패러디'와 '젠틀맨 패러디'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구경한다.

 

그러면,

여섯 살 세 살 두 아이는

방바닥이 꺼져라

쉬잖고 춤을 춘다.

 

대단하다. 너희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안 자고 놀면서

또 이렇게 춤까지 추네.

 

그나저나,

우리는 강남스타일 패러디와 젠틀맨 패러디를 보면서

아주 재미난(?) 세계여행을 하네.

 

그야말로... 지구별 웬만한 나라

거의 모든 패러디를 다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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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3-12-28 09:59   좋아요 0 | URL
아이들 노는 걸 보면 저 작은 몸집 어디에서 끝없는 에너지가 나올까 싶어요.
저희 수퍼남매도 그렇게 놀았답니다.
초등학교 가면 서서히 노는 횟수가 줄어들다가 이제는 이렇게 안 노네요.
아이들 노는 것 한 때이니 즐기시길 바라요.

숲노래 2013-12-28 11:54   좋아요 0 | URL
학교에 다니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 같지 않게 지내면
앞으로도 이렇게 잘 놀리라 느껴요 ^^

우리 집 아이들은 학교에 안 간답니다.
유치원도 어린이집에도 안 갔지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안 논다'기보다
학교교육과 틀에 억눌려 '놀고 싶은 마음을 스스로 억누르는' 것이
있다고 느껴요.

아무튼, 언제나 즐겁고 아름답게 하루 누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