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호를 끝으로 《포토넷》이라는 사진잡지가 더는 나오지 못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잡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으나, 막상 이 사진잡지는 여러 해째 쉬고 또 쉰다. 도서관에서는 이 사진잡지를 받아보지 않을까. 사진작가와 사진평론가와 사진즐김이는 이러한 사진잡지에는 눈길을 두지 않는가. 2013년 12월에 《포토닷》이라는 사진잡지가 1호를 펴낸다. 한국에 새로운 사진바람 한 줄기 되고픈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씩씩하게 사진이야기를 조곤조곤 펼친다. 가멸찬 마음으로 아름다운 빛을 사진 하나와 글 하나로 엮어서 빚는 잡지가 될 테지. 창간준비호를 꾸리고 창간호를 선보인 요즈음 정기구독 신청을 한다. 사진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라면, 이만 한 잡지 하나 꾸준하게 정기구독을 해서 마음을 살찌울 수 있기를 빈다. 4346.12.2.달.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