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n 님 서재에 '태그구름' 이야기가 있어

문득 궁금해서 내 서재를 보니,

나는 태그구름을 그동안 안 썼다.

옳거니, 이 김에 나도 그걸 써 볼까 생각하며

태그구름 설정을 해 놓고 들여다본다.

 

아, 참 많다. 이래저래 겹치는 태그도 있을 테지만,

그동안 8만 건 남짓 태그를 붙였으니

이렇게 많을 만도 하다.

 

앞으로 태그가 100만 건쯤 될 무렵 돌아보면,

그야말로 웬만한 사람이름이나 책이름

줄줄이 붙겠구나 싶다.

 

참으로 많은 책과 이웃(사람)들이 내 넋을 이루도록 이끌고 도운

아름다운 곁님이 되어 주었다고 깨닫는다.

 

..

 

태그를 한꺼번에 긁으니 용량이 커서 안 올라간다.

다섯 개로 나누어 긁어서 붙여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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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3-11-30 16:14   좋아요 0 | URL
제가 '태그'에 대한 글을 쓰다가 문득 함께살기 님의 '태그'가 궁금해서 슬쩍 엿보러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님의 서재에 태그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공개된 함께살기 님의 태그를 보니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태그를 쭈욱 훓어보니 특히 '책'으로 부터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태그들이 정말 많네요. 맨 끄트머리에 이르러서는 영어와 일본어로 된 태그까지 수두룩하고요. 정말 엄청나네요. 태그가 무려 8만이나 된다고 하니 8만 대장경 생각도 납니다. ㅎㅎ

숲노래 2013-11-30 13:23   좋아요 0 | URL
제 태그는 좀 많다 보니까, 화면을 많이 잡아먹을 듯해서 일부러 공개를 안 했는데, 이렇게 여러 해 지내며 태그가 쌓이고 보니... 외려 재미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해요. 저 스스로도 이렇게 죽 모인 태그들을 재미있게 훑어봤어요. 저 스스로도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