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40. 2011.4.9.

 


  우리 집 아이가 언제부터 ‘책아이’였을까. 아마 어머니 뱃속에서 꿈꾸며 자랄 적부터 책아이였으리라. 아이 아버지인 내가 ‘책어른’으로 살았으니까. 참말, 나와 옆지기는 아이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적부터 ‘아름답다 싶은 이야기’를 소리내어 읽었다. 아이가 갓난쟁이일 적에도 ‘사랑스럽다 싶은 이야기’를 소리내어 읽었다. 이리하여, 우리 집 큰아이는 ‘책아이’로 무럭무럭 자라는구나 싶다. 큰아이 네 살 적 ‘책아이’ 모습을 새롭게 돌아본다.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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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9-07 08:37   좋아요 0 | URL
아웅~정말 귀여운 책아이예요~!!

숲노래 2013-09-07 08:39   좋아요 0 | URL
네, 아주 귀엽고 예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