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다고 하는 집으로 돌아왔다.
월요일에 떠나 토요일 밤에 돌아왔다.
잠에 곯아떨어지고
잠에 흐느적거리던 아이들은
아무 말도 없이
집에 닿자마자
다시 쓰러져서 잔다.
나도 이것저것 치울 것 치우고
빨래할 것 빨래하고
널 것은 넌 다음
비로소 한숨 돌려
씻은 뒤
잠자리에 들려 한다.
참말
시골집이 가장 포근하며 넉넉하다.
밤노래도 사랑스럽고
밤바람도 보드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