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2013.8.5. 큰아이―또박또박 그리다
마루에서 공책 펼쳐 글씨쓰기를 하는데, 큰아이가 무언가 또박또박 혼자서 그린다. 뭘 그리나 하고 가만히 들여다보니, 공책 빈자리에 제 이름 넉 자를 적고는 제 모습을 환하게 덧붙여 그린다. 어디에나 치마차림 어여쁜 아이로구나.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아빠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