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높은학년 '우리 말 이야기'인 <숲말> 원고 가운데

낱말풀이 항목을 22/24까지 했다. 이제 2/24만 하면 끝난다.

한 시간 반쯤 더 하면 끝나리라 느끼는데,

아이들하고 너무 못 놀며

이 일만 하는구나 싶어

오늘까지 끝내고 출판사로 넘겨

홀가분한 하루가 되자고 생각하면서,

이제 조금 쉬며

아이들과 놀아야겠다.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오면

작은아이는 곧장 잠들 테지.

아무렴.

 

오늘도 골짜기에 갈까.

가면 좋기는 한데

골짜기 오르는 동안 힘이 많이 드는지

집으로 돌아오면

아버지는 아주 기운이 쏙 빠지고 만다.

 

음.

아무튼~ 바깥으로 나들이를 나가자꾸나,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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