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신이 좋은 어린이
노란꽃 한 송이 꺾은 다음 어떻게 놀까 하고 한참 생각하며 이리저리 해 보는 아이. 머리에 꽂았다가 신에 끼웠다가 요모조모 노는 아이. 앞으로 꽃하고 더 오래오래 놀다 보면, 신에 곱게 끼워서 오래오래 꽃신 삼아 걸어다니는 길 잘 깨달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4346.7.30.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아빠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