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생각해 봐요. 사람들 보금자리는 어디에 있어야 가장 아름다울까요? 내 보금자리는 어디에 두어야 가장 사랑스러울까요? 아이들은 어버이가 보금자리를 어디에 마련할 적에 가장 즐겁게 하루를 누릴까요?


  새도 벌레도 풀도 나무도 아무 데에나 씨앗을 뿌리지 않아요. 이녁 스스로 가장 아름답게 살아갈 만한 데에서 뿌리를 내려요. 사람은 어디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나요. 우리들은 어느 곳을 우리 보금자리로 삼나요.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나요?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나요? 꿈을 이루며 살아가고 싶나요? 아니면, 돈을 벌거나 이름값을 얻거나 권력을 거머쥐며 살아가고 싶나요? 4346.7.28.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책과 헌책방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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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모모 2013-07-29 00:06   좋아요 0 | URL
집을 고르는 일이 삶을 고르는 일이네요=.=

숲노래 2013-07-29 08:38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