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41] 사진찍기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선물합니다.
  마음을 찍어 사랑을 건넵니다.

 


  반가운 이웃들한테 아름다운 사진을 선물로 주셔요. 아름다운 사진이란 멋들어진 모습을 그럴듯하게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마음속으로 피어나는 사랑을 즐겁게 담을 때에 아름다운 사진이 됩니다. 작품으로 찍는 사진이 아니라 즐겁게 사랑을 찍는 사진입니다. 예술품 되라며 찍는 사진이 아니라 기쁘게 노래하며 찍는 사진입니다. 돈으로 헤일 수 없는 즐거움 나누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즐겁게 찍는 사진은 처음부터 돈값을 따지지 않아요. 기쁘게 노래하며 찍는 사진은 사랑을 담을 뿐이라, 사랑을 한 가득 나눕니다. 4346.7.28.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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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3-07-28 21:25   좋아요 0 | URL
참 좋습니다.^^
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파란놀 2013-07-28 21:48   좋아요 0 | URL
이웃 서재님 글에 댓글을 남기다가
그 댓글에 살을 붙여서
다시 뚝딱 해 보았어요.

이웃 서재를 다니며
댓글을 남길 때마다
그 댓글이 나한테 참 아름다운 생각
북돋우는구나 하고 느껴요.

[시로 읽는 책]이라는 이름으로 쓰는 글은 모두
이웃 서재님들 글에 댓글 붙이면서
떠오른 생각에 살을 붙여서
석 줄짜리 시를 쓰고
이야기를 덧다는 글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