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가 살 만한 숲은 나날이 줄어듭니다. 고라니에 앞서, 범과 곰과 여우와 늑대가 살 만한 숲은 모조리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나라 숲에서 들짐승이나 멧짐승이 고즈넉하게 살아가기는 어렵다 할 만합니다. 그래도, 조그마한 들짐승과 멧짐승이 씩씩하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이 지구별과 이 나라에 사람만 있어서는 사람 스스로도 아름답거나 즐겁게 살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고운 노래로 들려주면서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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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네 오누이
장주식 지음, 박철민 그림 / 재미마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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