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 자락은 삶 한 자락에서 태어납니다. 삶 한 자락은 사랑 한 자락에서 샘솟습니다. 사랑 한 자락은 꿈 한 자락에서 피어나요. 꿈이 사랑으로 거듭나고, 사랑이 삶으로 이루어지며, 삶이 이야기로 새옷 입습니다. 먼먼 옛날부터 흙 만지고 나무 보듬으며 하늘을 지붕으로 삼아 살아오던 이들은 온누리 모든 숨결에 이름을 하나씩 붙였습니다. 전라도에서는 전라도 나름대로, 경상도에서는 경상도 나름대로, 충청도에서는 충청도 나름대로 모든 숨결에 다 다른 이름을 붙였어요. 풀한테 ‘풀’이란 이름 붙이고, 해한테 ‘해’라는 이름 붙였지요. 이렇게 이름을 살가이 붙인 시골사람은 스스로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며 춤을 춥니다. 이야기책 《충청도의 힘》은 시골사람 곁에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기만 해도 아름다운 꽃내음 맡을 수 있다는 즐거움을 찬찬히 보여줍니다.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충청도의 힘- 능청 백단들의 감칠맛 나는 인생 이야기
남덕현 지음 / 양철북 / 2013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3년 07월 23일에 저장
품절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