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16. 2013.7.10.


  오늘은 옥수수 섞은 볶음밥이다. 어제 남은 밥에다가 고구마랑 당근이랑 감자랑 가지랑 양파랑 송송 썰어서 볶은 다음 옥수수와 밥을 넣고 비볐지. 고구마는 어디 숨었느냐고? 잘 찾아봐. 먹어 보면, 아 고구마맛 나네, 하고 느낄 테니까. 그리고, 밥 한 술에 풀 하나씩 나란히 먹으렴. 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아빠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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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7-11 08:57   좋아요 0 | URL
옥수수 섞은 볶음밥에
푸른 돗나물 살포시 얹으니 더 예쁘고 맛있게 보이는군요. ^^

숲노래 2013-07-11 09:24   좋아요 0 | URL
이제는 아이들 모두 '들나물' 살짝 씁쓸한 맛을
다 맛나게 먹어 주니 아주 고맙답니다.

아이들도 바깥밥은 그닥 안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