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제1권력》 둘째 권이 있었네. 그동안 몰랐다. 이런 책이 있었구나. 언제 나왔는가 살피니, 2011년 11월 4일이다. 2013년 6월 25일에서야 이 책이 이태 앞서 나온 줄 깨닫는다. 《제1권력》은 첫째 권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둘째 권으로 이어지는구나. 지구별 검은 무리가 서로 어떻게 이어지고 얼크러지면서 정치권력 거머쥐어 사람들을 바보스레 길들이는가 하고 들려주는 《제1권력》인데, 둘째 권은 ‘돈(자본)’으로 사람들을 어떻게 멍청하게 물들이는가 하고 들려주는구나 싶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스스로 어떻게 살아갈 때에 아름다울까 하는 대목을 깊이 생각하고 살피면서, 정치에도 경제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길 즐겁게 찾을 수 있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