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시집을 가서 전업주부로 살다가 남편이 죽은 뒤, 남편 책꽂이에 있던 그득한 책들을 읽으면서 하루하루 새롭게 되새기는 삶을 이루는 분이 적은 글이 책으로 나왔다고 한다. 나는 다른 대목보다 '고흥'에서 서울로 간 발자국이 새삼스럽다. 나는 오늘 우리 식구들하고 '고흥'에서 시골살이를 누리며 살아가니까. 아무쪼록, 책과 아이들과 날마다 좋은 마음 되어 즐겁게 삶 지으시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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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서가
신순옥 지음 / 북바이북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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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6-1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故 최성일님의 아내분께서 책을 내셨군요.
신순옥님은 '고흥'에서 서울로 가셨군요..
<남편의 서가>, 담아갑니다.

숲노래 2013-06-16 22:54   좋아요 0 | URL
최성일 님은 고향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지만...
음... 옆지기는 고흥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

아이들과 시골로 돌아가서
시골에서 책밭 삶밭 곱게 일구어도
재미있고 보람있지 않을까 하고도
생각해 보았어요...

appletreeje 2013-06-16 23:17   좋아요 0 | URL
최성일님은 인천 부평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를 나오셨다 하네요.

좋은 밤 되세요. ^^

숲노래 2013-06-16 23:38   좋아요 0 | URL
오호, 부평 분이로군요~

모두들 마음속에 좋은 고향 품으면서
아름답게 하루하루 누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