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실을 하면서 새책방에 들어 이 만화책 눈에 뜨여 장만한 다음, 부산에서 고흥으로 돌아오는 시외버스에서 즐겁게 읽다. 머리 어지러운 시외버스 네 시간 길에서 이 만화책 읽으며 사십 분 즈음 아주 즐거웠다. 줄거리도 이야기도 그림도 모두 아름답게 잘 어우러진다. 눈을 환하게 트여 주는 시골마을 시골사람 예쁜 이야기가 넘실거린다. 도시사람들은 이런 만화 읽으며 마음을 열고, 시골사람들은 이런 만화 만나면서 생각을 열 수 있기를 빈다.
| 남국의 톰소여 1
우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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