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이름이 '상추쌈'이고, 처음 내놓은 책도 아주 남다르다. <전라도닷컴> 2013년 3월호에 나온 소개글 읽고 이 책을 깨닫는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 엮었구나 싶다. 책값을 보아 하니 꼼꼼하고 차근차근 이야기를 풀어 가는구나 싶다. 그래, 맞지. 맞아, 맞아. <채식의 배반> 따위를 말할 노릇이 아니라, '사람들 스스로 당신한테 가장 알맞고 올바른 밥을 찾아서 먹는 길'을 살펴야지. 아무렴,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