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서울에서 사진강의를 한다.

아침 11시에 하기에 내일 새벽차 타고 가기에는 늦어

오늘 먼저 서울로 간다.

 

미역국 끓이고 이것저것 챙기고

어제 미리 장을 보아 놓고

아주 부산스럽다.

 

이제 다 마쳤으니

즐겁게 가방 메고 나가자.

마을로 지나가는 버스 없어

큰길까지 20분쯤 걸어가야 한다.

 

식구들 모두 아버지 없는 동안

시골집에서 봄볕 듬뿍 누리며

예쁘게 지내기를 빈다.

 

일 잘 하고

살림돈 즐겁게 벌고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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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3-03-05 13:25   좋아요 0 | URL
수요일에 서울에서 강의를 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번성하시길...^^

숲노래 2013-03-06 06:33   좋아요 0 | URL
네, 잘 해야지요.
어젯밤 상갓집에서 밤샘을 하고 피시방입니다.
에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