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에서 책읽는 어린이

 


  헌책방에서 노는 어린이는 그림책을 책상에 펼쳐 놓고는 종알종알 읽는다. 아버지가 그림책을 읽어 주니, 저도 스스로 읽겠다며 그림을 보며 종알종알 읽는데, 줄거리 흐름하고는 동떨어진 말을 읊는다. 다섯 살 아이 나름대로 아이가 아는 모든 낱말을 끌어들이고, 아이가 느낀 그대로 읊는다. (4345.10.11.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