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씩씩하게 기어라

 


 읍내마실을 하는 바람 드센 날, 아주 잘 뛰고 아주 잘 걷는 누나 곁에서 요모조모 같이 해 보고 싶지만 몸이 닿지 않는다. 둘째는 누구보다 빨리 잘 길 수 있다. 흙바닥이든 방바닥이든 시멘트바닥이든 아스팔트바닥이든 아랑곳하지 않는다. 척척 기고 씩씩하게 기어라. 네 기는 힘만큼 네 팔다리는 날로 튼튼해지리라. (4345.3.26.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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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3-26 13:07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산들보라가 정말 씩씩하게 기는군요. 무릎 아프지 않았나요? 아스팔트 단단한데... ^^

파란놀 2012-03-27 05:59   좋아요 0 | URL
손가락이 좀 까지는 듯하기도 하고..
그래도 뭐, 서서 걸을 때 되면
다 낫겠지요~

순오기 2012-03-26 21:06   좋아요 0 | URL
아스팔트 위를 잘 기어가는 산들보라를 보는 엄마와 누나의 표정~~~^^
이제 곧 발딱 일어서서 걸을 날이 멀지 않았네요.

파란놀 2012-03-27 05:59   좋아요 0 | URL
아기가 신나게 길 흙땅이 널리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