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잘 긴다
이제 아주 잘 기는 산들보라. 아주 빠르다. 기어다니는 모양새가 틀이 잘 잡혔다. 눈매도 얼굴도 콧잔등도 한결 또렷하다. 날마다 똥 푸짐하게 여러 차례 잘 누며, 젖떼기밥 줄 때에도 하부작하부작 냠냠 잘 먹는다. 무럭무럭 자라서 네 다리고 서면 기저귀를 뗄 수 있겠지. (4345.2.16.나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