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잘 긴다

 


 이제 아주 잘 기는 산들보라. 아주 빠르다. 기어다니는 모양새가 틀이 잘 잡혔다. 눈매도 얼굴도 콧잔등도 한결 또렷하다. 날마다 똥 푸짐하게 여러 차례 잘 누며, 젖떼기밥 줄 때에도 하부작하부작 냠냠 잘 먹는다. 무럭무럭 자라서 네 다리고 서면 기저귀를 뗄 수 있겠지. (4345.2.16.나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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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2-02-16 11:32   좋아요 0 | URL
아직 이가 없으니 '하부작 하부작'받아 먹는다는 표현이 꼭 맞아요~
아기가 먹는 모습이 막 연상이 되네요^^ 예뻐라~~

숲노래 2012-02-16 12:23   좋아요 0 | URL
참 잘 기고...
똥도 잘 누고...
오늘 아침에는 기저귀겉싸개를 다섯 개나 내놓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