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책을 따로 안 부쳐도 좋다고 해 주신 두 분을 빼고 ^^;;;;
'사진책 도서관 1평 지킴이
http://blog.aladin.co.kr/hbooks/5137783
모두한테
오늘인지 어제인지 1월 20일 낮에
첫째 아이 태우고 헐떡이며 우체국으로
자전거 몰고 달려가서 책을 부쳤어요.

숫자를 세어 보니, 이래저래
평생지킴이 다섯 분하고
한평지킴이 스물두 분이네요.
앗... 평생지킴이 한 분한테 책을 안 부쳤네... -_-;;;;;
(이제서야 생각나다니!)

언제나처럼 봉투에는 손글씨로 주소를 적고
하나하나 봉투에 새 주소 딱지를 풀로 붙이고
테이프로 마감하다 보니,
스물일곱 통을 싸는데
두 시간이 더 걸리는군요 @.@
문득, 이오덕 선생님을 떠올렸습니다.
이오덕 선생님은 당신 책이 나올 때면
친구와 제자와 선배한테
책을 400~500권씩 손수 봉투질을 하고
주소를 적어 부치셨는데...
아아, 며칠이나 걸려서 400~500권을 부쳤을까요 ㅠ.ㅜ
아무쪼록, <뿌리깊은 글쓰기> 받으시는 모든 분들
즐거이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직까지 책방에 배본이 안 되는데... 잉잉잉
책방에 배본 되면
예쁘게 두루두루 알려주셔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