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걸상 잡고 서기

 


 이제 꽤나 잘 걷는 산들보라가 서려고 용을 쓴다. 걸상이 되든 엄마 아빠 바짓가랑이가 되든 무언가 붙잡고 서려 한다. 무언가 붙잡고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로 설 때면 비틀거리는 모습이 마치 춤추는 아기 같다. 젖이랑 맘마 더 먹고 무릎과 팔에 더 기운을 붙여 씩씩하게 서 보렴. (4345.1.12.나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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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2-01-12 15:58   좋아요 0 | URL
우와, 이제 사고 시작이군요. 막 걷기 배울 때 아가는 정말 이쁘지만, 그만큼 정말 주의가 필요하죠. 얼마전 후배 아해도 그만 싱크대를 붙잡고 용을 쓰다 커피물이 쏟아져 화상으로 입원했답니다. 흑흑.

숲노래 2012-01-12 21:42   좋아요 0 | URL
네, 늘 붙어 지내면서도
눈을 뗄 수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