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걸상 잡고 서기
이제 꽤나 잘 걷는 산들보라가 서려고 용을 쓴다. 걸상이 되든 엄마 아빠 바짓가랑이가 되든 무언가 붙잡고 서려 한다. 무언가 붙잡고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로 설 때면 비틀거리는 모습이 마치 춤추는 아기 같다. 젖이랑 맘마 더 먹고 무릎과 팔에 더 기운을 붙여 씩씩하게 서 보렴. (4345.1.12.나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