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의동 류가헌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책잔치에서 이 책을 들여다본다. 비닐을 안 씌운 채 있으니까. 안을 들여다보니, 사진이 참 좋다. 인터넷책방 미리보기는 없기 때문에 사진이 어떠한가를 알 수 없었는데, 한국에서도 이만 한 깊이로 항공사진을 보여줄 수 있구나 싶어 기쁘다. 이달에 이것저것 해서 들어올 일삯이 있을 때에 슬그머니 장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