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 놀기
동생하고 함께 노는 첫째 아이를 바라본다. 첫째 아이는 동생하고 즐거이 노는 삶을 잘 안다. 아버지도 집안일과 집밖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면 첫째 아이가 하듯이, 또 어머니가 하듯이, 얼마든지 갓난쟁이 아이하고 함께 놀 테지. 첫째 아이가 어린 동생하고 함께 놀며 한때를 보내 주기 때문에, 어머니나 아버지는 이런저런 집안일을 볼 수 있다. 밥상을 차린다든지 설거지를 한다든지 비질을 한다든지 빨래를 한다든지 빨래를 널거나 갠다든지, 무언가 다른 일을 할 겨를을 마련해 준다. 작은 아이가 더 작은 아이하고 참 잘 논다. (4344.9.16.쇠.ㅎㄲㅅ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