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말(인터넷말) 80] 처음으로, Home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이 있습니다. 이곳 누리집에 들어갔다가 ‘처음으로’라는 이름을 봅니다. 거의 모든 공공기관이 ‘home’이나 ‘HOME’이나 ‘Home’이나 ‘홈’을 쓰는데, 이곳에서는 ‘처음으로’를 쓰니 무척 놀랍습니다. 그러나, 같은 누리집 다른 자리에는 ‘Home’이라는 이름이 함께 나와요. 참으로 잘 쓴 이름 하나를 더 잘 살피면 좋을 텐데, 퍽 아쉽습니다. 그러나, 한 군데라도 알맞고 바르게 쓸 줄 알았으니, 이러한 말씀씀이를 고이 돌아보면서 사랑할 수 있으면 고맙겠어요. (4344.7.21.나무.ㅎㄲㅅㄱ)